마법일기2017.01.30 13:30




다니던 직장을 관둔지 어언 3개월이 다 되었다.

직장생활은 거의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번에는 너무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용 쓰고 있었는데 진? 힘이 빠졌다고나 할까?


애초에 모든 잘못은 나일수 있지만,

이렇게 크나큰 배신감은 어떻게 치유가 되질 않는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오랫동안 관련일을 해오면서 참 많은 힘든걸 겪었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예전의 그 독기와 버틸수 있는 힘이 이젠 없나보다.


예전에도 자존심을 많이 상한일이 있었는데.

상한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거였다.


얼마전에 tv프로에서 보니 자존심이 강한 사람, 자존감이 높은 사람!

어떤 사람이 살아남을것이냐 하는 부분이 있었다.


결국은 자존감 높은 사람이 이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자기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사람!


사람은 변하나 보다.

난 집안에 콕 박혀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예전에도 한번씩 잠수를 탈때는 3일까지만 집에 있다가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곤 했는데..


이젠 방안에서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이렇게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신기하다.


집에 있으니 점점더 나태해진다.


빨리 다시 세상속으로 나가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하는데..


난 아직도 상처입은 새처럼

새장에 갇혀서 허우적 거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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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로시짱
마법일기2016.10.01 11:30

 

 

어느덧,

우리 언니가 이세상을 떠난지 9개월이 다되어 가는구나.

 

이날 이때껏 살면서

가족을 잃어버린적이 없어서.

나에겐 너무나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멀리 살고 있어서

1년에 한두번 보면서 살았지만

 

요즘처럼.

내가 힘든 결정을 해야할때 라던지.

 

의논을 해야할때는

늘 내옆에서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 언니에게 의논을 많이 했는데.

 

이제 물어볼 사람도.

언니의 걱정어린 잔소리도 들을 수가 없구나.

 

사람은 태어나면 한번은 떠나겠지만.

 

조금더 사랑하는 가족들속에서

우리조카가 결혼도 하고 손자도 안아보고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조금더 살아보지 못하고 떠나버린 언니가

너무 불쌍하구나.

 

언니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지만.

 

지금 현재

난.

 

언니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내가 결정한게 잘한게 맞냐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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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로시짱
직장이야기2016.08.08 21:27

 

 

그렇게,

그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었고,

 

단지 포토샵만 할줄아는 그런 디자이너로 난

여러 디자이너랑 함께 근무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첫 회사였던 이 곳이 웹디자이너가 가장 많은 곳이군..

 

6명 정도의 웹디자이너와,

코딩팀 1명,

프로그래머

영업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규모가 좀 큰 회사였는듯..

 

코딩팀이 있었고,

난 디자인만 하는 웹디자이너 였다.

 

그리고,

웹디자인의 룰이라는것도 모른채

그냥 막..

무각기로 막.

디자인을 했는데.

이상하게 이 디자인을 좋아하더군..

 

아마도

1주일에 한 회사의 홈페이지를 만들었던것 같다.

 

코딩도 생각안하고.

그냥 내가 원하는데로 기획 같은것도 없이

마구잡이라 한 디자인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서는 나의 디자인을 좋아해주었다.

특히

일을 잘 못해서 일이 주어지지 않는

미대 출신인 어떤애가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언니는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냐고.

어떻게 디자인을 요렇게 할 생각을 했냐고..

 

난.

그냥저냥 내가 하고싶은데로 했을뿐인데..

 

이곳에서 나를 인정해주고 일도 많이 주고 하다보니

자신감도 붙었고.

 

처음의 웹디자이너의 길이

참으로 신기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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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로시짱